김구라의 아들 김동현이 통장 잔액을 확인하고 충격에 빠졌다.
7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는 김구라 부자가 은행을 방문했다.
은행을 방문한 목적은 동현 군의 이름으로 된 통장 잔액확인을 위한 통장 정리.
동현 군은 "어렷을 때부터 일(방송출연)을 많이 했으니까 얼마 정도는 쌓여있지 않을까"하는 기대감도 내비쳤다.
하지만 그는 예상보다 적은 금액에 당황하며 실망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동현 군 저작권료 통장에 찍힌 금액은 4천원, 출연료 통장 잔고는 8만 4천원이었다.
시무룩해진 동현 군은 "하나는 8만원 나머지 하나는 만원 이하라 출금할 수도 없다. 0원이라고 보시면 된다"며 "충격받았다. 그 돈이 다 어디로 갔을까"라고 반문했다.
아빠 김구라는 인터뷰에서 통장 내역에 대해 설명을 더했다.
"동현이가 어렷을 때는 제가 통장관리를 했죠. 광고모델료 들어왔던 건 살림살이에 보탰고. 그러다 이혼 후 한동안 동현이 엄마가 통장 관리를 하면서 빼서 쓴거죠. 그래서 제가 화를 내기도 했고, 동현이 엄마도 미안해했고"
김구라는 아들에게 "엄마가 돈을 뺐네"라며 달래주려 했지만 동현 군은 "그런 식이구나"라며 착잡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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