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체포 당시 입었던 패딩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포털사이트에서는 정유라 씨가 입었던 패딩이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지난 3일 정유라 씨가 덴마크에서 체포될 당시 입고 있던 패딩이 누리꾼들의 눈을 사로잡은 것.
정유라 씨의 패딩은 캐나다의 패딩 브랜드 '노비스'의 제품으로 추정되고 있다. 노비스는 고가 패딩 브랜드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배우 전지현이 입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잘 알려졌다. 노비스는 최소 수십만원대에서 최대 200만원대의 패딩을 생산하고 있다. 정유라 씨가 입었던 패딩은 80~100만원대의 제품이란 의견이 나오고 있다.
정유라 씨가 고가의 패딩을 입었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최순실-정유라 모자의 남다른 명품 사랑에 주목하고 있다. 최순실 씨는 지난해 10월 검찰에 출석하면서 신은 구두가 명품 브랜드 '프라다'의 70만원대 제품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큰 화제를 낳은 바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딸은 엄마를 닮는다", "모녀의 명품 사랑", "도피 생활도 명품과 함께" 등의 댓글을 달며 최순실-정유라 모녀를 비판하고 있다.
한편 정유라 씨가 입은 패딩은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르며 '블레임 룩(사회적 문제를 일으킨 사람의 패션이 유행하는 것)' 현상을 발생시키고 있다.
ⓒ데일리클릭 (www.dailyclick.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