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가 유재석의 단점을 폭로하며 팩트 폭력 5연타로 폭소를 자아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유재석 특집으로 유재석 배 예능 체육대회가 펼쳐졌다. 게스트로는 김용만, 김원희, 이천희, 허경환, KCM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하하는 허경환과 퀴즈 대결을 벌였다. 유재석이 묻는 즉석 질문에 제한시간을 넘지 않도록 빠르게 답하는 형식이었다.

유재석은 먼저 자신의 첫 인상을 물었고 하하는 "잘 생겼다, 못생겼다, 착하다"고 재빨리 답했다.

반면 허경환은 "주름이 있다, 점점 살이 빠진다, 머리가 잘 정돈됐다"고 뜸을 들였다.

하지만 유재석은 "답의 개수를 정해주지는 않았으니 통과"라고 허경환의 답을 인정해줬다. 

하하는 오랫동안 함께 해온 '런닝맨' 멤버이자 '무한도전' 멤버인 자신을 편들어주지 않는 유재석에게 서운함을 토로했다. 

그는 "딱 봐도 얘 편드네 지금"이라며 "혹시 허경환에게 닭가슴살 얻어먹어요?"라고 허경환의 부업을 언급하기까지 해 좌중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이 같은 공격에 진땀을 뺀 유재석은 하하에게 자신의 단점 5가지를 물었다. 

이에 하하는 "못생겼다, 또 못생겼다, 너무 못생겼다, 완전 못생겼다, 진짜 못생겼다"고 팩트 폭력(?)을 날려 유재석에게 쓴웃음을 안겼다.
 

시청자들은 "허경환 조금 챙겨줬다고 질투한다", "하하 진심 꿀잼", "하하 진짜 머리 좋은듯"이라며 그의 예능 감각을 높이 샀다.

이 영상 클립은 조회수 13만을 넘기며 큰 웃음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