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문복이 짧은 머리로 변신했다. 물론 가발이지만 전혀 티는 안 났다.
지난 22일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미용실에서 짧은 머리 가발을 착용한 장문복의 모습이 공개됐다.
짧은 머리로 대변신한 장문복을 본 아웃사이더는 깔깔 웃었고 딸 로운이는 눈을 동그랗게 뜨며 못 알아보는 기색을 보였다.
장문복이 열심히 로운이와 눈을 맞추려 했지만 로운이는 고개를 돌리며 울상까지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원래 로운이는 장문복 삼촌에게 뽀뽀도 하는 애교쟁이었지만 짧아진 머리에 삼촌을 알아보지 못한 것이다.
장문복은 23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보여드린 모습과는 분위기가 다른 가발"이라며 짧은 머리 가발 다른 버전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머리가 길었을 때도 잘생겼지만 짧으니까 더 잘생겼다", "프로듀스101 출연했을 때 머리카락을 잘랐더라면 데뷔했을지도 모른다"는 반응을 보이며 놀라고 있다.
장문복은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최종 27위에 머물렀다.
한편 '긴 머리'는 장문복의 트레이드마크로 꼽힌다. 남다른 머릿결로 관심을 얻다 최근 헤어팩 모델로 발탁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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