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의 은밀한 사생활이 본의 아니게 드러나버렸다?
12일, 방탄소년단 공식 블로그에는 '눈에 보이는 재료를 선택한 단호박브로콜리버섯소고기요리'라는 제목의 포스팅이 올라왔다. 멤버 진이 직접 사진을 찍고 글을 쓴 것으로 보인다.
사진 속에서 진은 직접 요리하며 이 요리의 레시피를 설명하는 열의를 보인다. '아아 고기님 사랑해요'라며 고기를 향한 무한 애정도 엿보인다. 그리고, 그가 맛있게 한 숟가락 뜨는 순간. 사건이 터지고 말았다.
한 네티즌은 이 포스팅 속에 '콘돔'이 찍혔다고 주장했다. 진이 시식하는 사진을 보면, 방탄소년단의 방이 함께 찍혀있다. 진의 오른팔 뒤를 보면 주황빛의 작은 박스가 미세하게 보인다. 네티즌은 이것이 콘돔이라고 주장하는 것.
사진을 확대해보면, 'KING SIZE'라는 단어가 나온다. 네티즌들의 위험한 상상(?)을 불러 일으키는 단어다.
한편, 네티즌들의 반응은 가지각색이다. '문란하다'며 좋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가 하면, '콘돔을 구비해둔 것으로 볼 때 안전한 성생활을 즐기고 있다'며 개념 있다는 의견 역시 대두되고 있다.
오펀 코멘터리 : 이것은 어쩌면 고도의 노이즈 마케팅일지도?? 비가 오려나...
[사진 = 방탄소년단 진 ⓒ 공식 블로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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