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라이드'로 유명한 만화가인 윤서인 작가가 메르스에 대해 피력한 의견이 SNS를 타며 화제로 떠올랐다. 

그는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독감 수천명, 결핵 수천명이 매년 죽고 있는 것은 물론, 교통사고만 해도 해마다 5천여명이 꼬박꼬박 죽는 나라"라며, "운전할 때 깜작이도 징그럽게 안켜는 사람들이 메르스가 무섭다고 난리법석인거 정말 웃기다"는 의견을 올렸다. 

그리고 작금의 메르스 사태에 대해 "마치 국영수가 다 빵점인 학생이 도덕점수 안나온다고 울고불고 난리치는 느낌"이라는 의견을 덧붙였다. 

이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부정적인 댓글을 올리자, 윤작가는 적극적인 댓글을 달면서 논의가 뜨거워지는 중. 






사람들은 윤작가의 논리가 '물타기'논리다라며 비난을 하자, 이에 대해 "공포글 퍼나르고 큰일났다는 댓글 다는 님이나 저나 뭐 실제로 나라의 안전에 있어서 무슨 차이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며 자신의 의견에 대한 대응을 해나가는 중. 


윤작가는 메르스도 위험한 병이지만, 그보다 더 위험한 일들이 많다는 점을 상기시키면서, 독감, 결핵, 교통사고 등 평소에는 관심도 없다가 메르스에만 온통 관심이 집중되는 것에 대해 반성하자는 의도로 글을 올린 것으로 보이나, 어쨌든 사람들이 반응은 의도와 달리 매우 부정적.

항상 논란의 중심에 서 온 윤서인 작가의 페북이 간만에 시끄러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