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 일지’의 ‘수련’ 서예지가 과감하게 ‘월담’을 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아씨의 이중생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첫 방송부터 연속 4회 동안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이어가며 월화극 왕좌를 차지한 MBC 월화특별기획 ‘야경꾼 일지’ (이주환, 윤지훈 연출/ 유동윤, 방지영 극본/ 래몽래인 제작) 측은 17일 담을 넘고 있는 서예지의 스틸을 공개했다.
수련(서예지 분)은 ‘명문가 규수’로서 언제나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하게 한복을 차려 입고, 여성미를 뽐내며 단아하고 차분한 여인의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이렇게 귀하게 자란 ‘아씨’ 서예지가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이중생활’을 하는 모습이 포착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수련이 과감하게 월담을 행하는 모습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그는 고양이 같은 동그랗고 귀여운 눈망울로 두리번거리며 주위를 살피는가 하면, 이내 척 하고 담에 다리를 걸치며 빠르고 과감하게 행동을 취하는 범상치 않은 모습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같은 수련의 행동은 얌전할 줄만 알았던 그의 생각지도 못한 ‘반전 매력’을 느낄 수 있게 해주며, 담을 넘는 모습조차 귀엽고 예쁜 수련의 모습에 감탄하게 만들고 있다. 더불어 수련이 곱게 한복을 갖춰 입고 담을 넘는 ‘이중생활’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이런 수련의 독립적이고 이중적인 면모는 주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풍류왕자’ 이린(정일우 분)을 사모하는 마음을 이어가는 그를 이해할 수 있게 해주며, 앞으로 이어갈 이린에 대한 지고지순한 사랑에 대한 관심과 함께 또 다른 반전 매력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만들고 있다.
‘야경꾼 일지’ 서예지의 ‘이중생활’ 스틸을 접한 네티즌은 “수련은 정말 얌전한 아씨인 줄 알았더니 예상외네~ 매력 넘친다”, “담에서 여기저기 살피는 눈망울이 고양이 같아 귀여워~”, “반 전 매력 철철~ 예쁜데 매력도 만점이네!”, “수련이란 캐릭터가 다채로운 매력을 품고 있는 것 같아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담까지 넘다니..어딜 가는 거지? 궁금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야경꾼 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
조선시대 퇴마사 ‘야경꾼’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화려한 볼거리로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은 ‘야경꾼 일지’는 오는 18일 밤 10시 5회가 방송된다.
[사진제공=래몽래인]
ⓒ데일리클릭 (www.dailyclick.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