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 성우 ‘서유리’가 깜짝 패대기 시구로 네티즌들의 관심을 샀다.

SNL 코리아에 출연해 섹시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지난 29일 NC-두산전 시구자로 나섰다.

이날 서유리는 가슴 골이 파인 섹시한 핑크색 유니폼을 입고 등장했다. 현역 투수들처럼 능숙한 자세로 마운드에 올라가 멋진 자세로 공을 뿌렸지만, 연습 때와는 달리 공이 바닥으로 꽂힌 일명 ‘코믹 패대기 시구’로 웃음을 자아냈다.

패대기 시구를 던진 후 서유리는 본인도 깜짝 놀라며 ‘연습 땐 잘했는데’라는 표정으로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하며 방방 뛰는 귀여운 모습을 보였다.

시구 직후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서유리’, ‘서유리 시구’가 1, 2위에 오르며 화제를 낳았다.

그녀의 시구를 본 많은 야구 팬들은 ‘자세는 완벽했는데, 반전이 있는 코믹 패대기 시구가 탄생했다’, ‘서유리 SNL코리아에서의 매력을 시구에서도 보여줬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서유리는 2008년 대원방송 성우 공채 1기로 데뷔했으며, 최근 ’SNL 코리아’, ’섹션TV 연예통신’, ‘결혼의 여신’까지 출연, 케이블과 지상파를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지난 29일 엔트리브소프트의 국내 최초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프로야구 매니저>의 홍보 모델로 발탁됐다.